조금 더 야전스럽고, 조금 더 자연과 함께 하고 싶을 때가 있다. 나는 이러한 이유로 USMC 타프를 주로 사용했다. 튼튼함과 안정감은 단연 최고이지만 무게가 만만치 않다. 최근 출시되는 군용 타프는 경량화로 출시되고 있다. 빛이 빠져나가는 단점을 제외하고 타프의 성능은 훌륭하다고 입을 모아 이야기하고 있다. 이번에 헬리콘텍스에서 MIL-SPEC 기반의 서바이벌 타프인 Helikon-Tex Supertarp Small를 출시하였기에 마음먹고 교체하기로 하였다. • Weight [lb/g] 1.85 / 840 • Dimensions [m/in] 3 x 3 / 118.11 x 118.11 • Composition Double-lip-top 100% Polyester • Coating [internal/external] Plastics / Water Leap • Attachment point 19 • Joint Waterproof tape • Design Co-designed with Survivaltech.pl • Configuration Two covers enclosed: a drawstring bag and zippered sleeve with mesh bottom for drying, attached to the backpack via nine webbing bands
드라이 주머니는 신뢰 높은 YKK 지퍼와 메쉬망으로 되어 있으며 외부 부착이 가능하도록 리본형 고리가 총 9개 부착이 되어있다
드라이 주머니 안쪽 양쪽 측면에 두 개의 포켓이 구성되어 있는데 용도는 팩과 파라코드 보관용으로 생각된다. 타프 안쪽에 타프의 제원이 잘 설명되어 있다.
디지털 스타일의 Pencott Wildwood 무늬는 연 초록빛을 많이 띄고 있어 봄여름에 적합한 위장 패턴으로 생각된다. 안쪽을 보면 튼튼한 이중구조의 Double-lip-top Polyester 구조가 선명하게 드러나 있다.
방수 테이프 센터 단일 방향으로 사각형 모양의 3개의 포인트와 원단을 이음새의 바느질 부위에 꼼꼼하게 처리되어 있다.
방수 테이프로 꼼꼼히 잘 되어 있는 제품이지만 내 눈에는 추가 보강이 필요해 보였다. 첫째는 바깥쪽 이음새는 심실링 안되어 있어 추가로 보강해 주었고, 두 번째는 센터 사각 포인트의 추가 보강이 필요했다. 참고로 방수 테이프는 시간이 지나면 바깥쪽에서부터 들뜸 현상이 발생한다. 안정된 성능을 오래 유지하려면 그곳에 심실링 처리해주는 것이 좋다.
3 X 3 타프는 타프의 정석 사이즈라 할 수 있다. 텐트형에서부터 해먹, 그늘막과 신속한 위장까지 때로는 비상용 담요로도 사용 용도는 이루 말할 수 없다. 그 이유로 타프 가장 중요한 요소는 강성이다. 찢어지지 말아야 한다. 시중에 판매되는 초경량의 타프를 보면 말도 안 되는 무게를 뽐내고 있다. 바람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흙먼지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무조건 튼튼해야만 한다. Helikon-Tex Supertarp Small (Pencott Wildwood) 이 타프를 사용해 본 바 문제점을 발견할 수 없었다. 완벽했다. 조만간 태풍이 올 것이다.진짜 태풍에 견딜 수 있는지 한번 더 테스트해 보겠다. [아래 이미지를 클릭 하시면 사용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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