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오리지널 스와트 행사만 아니었으면 구입을 한참 미루려고 했는데 행사가 있어 그냥 질렀습니다. 사무직이긴 하나 워낙 외부 출장이 잦아 정장보다는 정장에 가까운 옷을 입고 다닙니다. 그래서 항상 신발도 구두보다는 걷기에 편한 신발을 따로 갖고 다닙니다. 비가 오는 날이면 5.11사의 6인치 부츠를 신고 다녔는데 너무 오래되기도 하고 원래 방수 제품도 아니고 끈 결속 방식이라 매우 불편했습니다. 그래서 올해에는 6인치 정도의 방수 부츠를 사려고 했습니다. 원래 표면 전체가 가죽으로된 리복의 던리스 제품을 구입하려고 했는데 본 제품으로 구입했네요. 일단 구두는 255정도에 운동화 260정도 신어 8w구입했는데 잘 맞네요.
일단 무게감이 좀 있습니다. 아무래도 발등 보호가 적용된 제품이라 그런듯 합니다. 홈페이지 설명대로 코듀라 재질에 방수기능과 항박테리아 시스템 등등 여러 가지 성능이 결합되어 있고 지퍼 부분에는 가죽재질로 덮여 있습니다. 아마 오래 사용하면 떨어지긴 하겠죠. 오래전에 구입한 베이츠 제품도 지퍼 안쪽의 접히는 부분은 떨어지더군요. 지퍼는 뻑뻑한 감은 있지만 확실히 작동되고 소리도 작게 나는 것 같습니다. 신었을때 발목부분에 걸리는 감도 거의 없고 깔창이 얇은 편이지만 중창 자체가 두꺼워서인지 푹신합니다. 다만 장거리에 사용한다면 풋센스 등의 깔창으로 대체하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구매하면서 전체 가죽이 아닌 발라스틱 나일론 부분이 제일 맘에 걸린게 사실입니다. 방수에 좀 취약 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그래서 저는 기존에 구입한 블루골드사의 텍스드라이를 사용하여 방수력을 높일 예정입니다. 아무튼 다양한 기능의 좋은 신발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좋네요
참 제조사는 중국이 아닌 캄보디아로 되어 있네요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이용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