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박스디자인의 변화가 있네요...
좌측은 8인치 부츠의 박스이고 우측이 이번에 구매한 6인치 부츠의 박스입니다..
박스의 좌측편에는 부츠의 사진과 사이즈가 표시되어 있는건 동일하네요...
그리고, 오리지널 스와트의 제품군 전체가 대체적으로 가격이 상당부분(대략 2만원 이상) 올랐습니다..
박스에서 꺼낸 모습입니다..
전술화에는 각종 기능성을 알리는 텍이 여러개 붙어 있습니다..
방수를 위한 신발이다 보니..사이드지퍼 내부에 저렇게 천이 덧대어져 있습니다...
기존에 구매했던 5인치 에어 안전부츠는 그냥 지퍼와 양말이 끼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천만 덧대어져 있었다면...이 전술화는 완전 통째로 이어져 있습니다....
방수를 위한 전술화이다 보니 어쩔수 없지만...저에게는 약간 거추장스런 부분이기도 합니다..
앞부분과 뒷부분에 봉제가 되어 있지 않은 점이 상당히 아쉬운데요...
신고있던 8인치 전술화는 앞부분에 봉제가 되어있어서 어지간해서는 코부분이 벌어지는 일이 없었는데요(5인치 에어 안전부츠의 경우 코 부분이 여기저기 치이고 하다 보니 잘 벌어졌음)
얼마나 버텨줄지는 모르겠네요...
위의 제품이 6인치 안전사이드 지퍼 전술화이고 아래 사진이 현재까지 신고 있던 8인치 전술화입니다..
(2013년 11월에 구매해서 온갖 작업시에 잘도 신고 했습니다.. 물론 지퍼가 없는 전술화여서 신고 벗고 할때 좀 거추장스럽기는 했지요...당시 가격은 108,000원)
8인치 전술화가 빨간 동그라미 친부분이 전투화처럼 되어 있어서...계속 신다보면 끈을 넣도록 되어있는 구멍쪽으로 먼지나 이물질이 잘 끼였죠...청소를 하려면 솔을 넣어서 청소를 해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이번에 구매한 6인치 전술화는 얼핏 생각할때는 그런 번거로움이 덜할 것 같으나..오히려 이물질이 끼면 더 청소하기 어려운 구조입니다...
전투화와 같은 구조의 8인치 전술화의 경우 양쪽으로 벌려주면 그나마 청소하기가 수월하나, 6인치 전술화의 경우 벌릴수가 없기때문에 청소하기 더 어렵게 되어있네요...(첨에는 먼지나 이물질이 덜 끼겠구나 하고 생각했는데..막상 받고보니...청소하기가 더 어려워졌다는걸 느꼈네요)
그리고 또 한가지 아쉬운 부분인데요...
위의 사진에 빨간 동그라미 친 부분을 봉제를 해서 이어져 있는데...차라리 대문자 U형태로 일체형의 가죽을 덧대서 박음질을 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렇게 되면.. 저렇게 서로 다른 2장의 가죽을 덧대서 봉제를 할 필요는 없었겠죠...
그리고, 오리지널 스와트 전술화를 여러개 신어 보신분들 중에 밑창의 접착된 형태가 조금씩 다르다는걸 느끼신 분이 계실지 모르겠는데...5~6인치 전술화와 8~9인치 전술화 마다 밑창의 접착부위(쉽게 말하면 접착된 면적과 범위라고 말해야 겠네요)가 다릅니다...
그러다 보니....같은 조건에서도 밑창이 빨리 벌어지느냐 또는 조금더 견뎌주어서 벌어지지 않고 오래착용이 가능하느냐의 차이점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대체적으로 목이 긴 8~9인치의 전술화가 밑창은 좀더 견고하게 붙어 있더군요...
생각보다 비싸진 가격에, 구매를 망설이고 있었지만... 마침 미친가격할인과 적립금행사를 하길래...어차피 구매를 하려고 맘먹었던(안전화 기능때문)터라...무조건 질렀습니다...
5인치 에어안전 지퍼부츠는 생을 마감했고, 8인치 부츠도 이제 곧 생을 마감할때가 되었습니다..
5.11 택티컬 트레이너 방수부츠 두켤레(블랙은 올해 1월에 구매했고, 안트라사이트는 2년이 넘도록 착용중)와 이번에 구매한 6인치 방수안전부츠를 번갈아 가면서 착용해야겠어요...
아직도...전술화 구매예정 제품들이 생겨나는중...ㅎㅎㅎ
넷피는 제발 카드 그만 좀 긁게 해주세요...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이용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